
갤럭시 Z 폴드7 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,
“이제야 진짜 완성됐다”입니다.
그동안 폴드 시리즈를 거의 다 써왔지만,
이번 폴드7만큼 만족스러웠던 폰은 처음이에요.
삼성이 마침내 폴더블폰의 정답을 찾은 느낌이 듭니다.
삼성전자 갤럭시 폴드7 간단 요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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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갤럭시 폴드7
완성형 폴더블 폰
장점
단점
폴드7 성지 가격 얼마?
최근 통신 3사의 추가지원금(리베이트)이 소폭 줄었기 때문에,
타이밍과 조건을 잘 맞춰야 현명한 구매가 가능합니다.
현재 전체적으로 지원금이 줄었지만,
유플러스(LG U+)만 일부 모델에서 리베이트가 상승했습니다.
SK텔레콤, KT 사용자 → 이번 주말은 “잠깐 존버(대기)”가 좋습니다.
LG유플러스 이동 or 기기변경 사용자 → 오늘 조건이 괜찮습니다.
즉, 폴드7을 노리고 있다면 유플러스 이동·기변 조건이 가장 유리합니다.
📱 갤럭시 Z 폴드7 (256GB / 유플러스 이동 or 기변)
- 출고가: 약 238만 원
- 기본 요금제 6개월: 11.5 (115) 요금제
- 기본 지원금: 50만 원
- 부가서비스 3종 가입 시 추가 지원금: 70만 원
⚙️ 조건에 따른 실제 할부 원금 변화
부가서비스, 요금제 변경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는 달라집니다👇
조건 | 할인 변동 | 최종 할부 원금 |
---|---|---|
부가서비스 3개 미가입 | +10만 원 | 128만 원 |
요금제 115 → 9호 변경 | +10만 원 | 138만 원 |
115 요금제 + 부가 3종 가입 | – | 118만 원 (최저가) |
즉,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라 최대 20만 원 차이가 납니다.
고객이 원하는 구성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.
단, 9호 요금제 미만으로는 가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.
💡 일반 매장 vs 성지 비교
- 일반 판매점 가격: 약 118~138만 원대
- 휴대폰 성지(온라인 카페 시세표 기준): 약 90만 원대 (115요금제 + 부가3종)
두 조건의 차이는 약 30만 원입니다.
실제 구매 시에도 동일한 차이가 유지된다면,
당연히 성지를 통한 구매가 더 유리합니다.
단, 시세표와 실제 판매가가 다를 수 있으므로,
반드시 방문 전 실제 조건(요금제·부가서비스·할부원금)을 확인해야 합니다.
✨ 디자인과 무게감 – 믿기 힘든 슬림함과 완성도
이번 갤럭시 폴드7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‘얇아지고 가벼워졌다’는 점입니다.
전작 폴드6보다 훨씬 슬림해져 손에 쥐었을 때 부담감이 확 줄었어요.
‘폴더블폰은 무겁다’는 인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.
접었을 땐 일반 바형 스마트폰과 거의 비슷하고,
펼치면 8인치 대화면으로 변신합니다.
무게는 태블릿보다 훨씬 가볍고, 마감도 단단해서
이제 폴드폰을 “실험용 기기”가 아닌 완성된 스마트폰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.
⚙️ 성능 –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안정감
갤럭시 Z 폴드7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습니다.
실제 사용해보면 앱 실행 속도, 전환, 멀티태스킹이 모두 매끄럽습니다.
이전 세대에서 지적됐던 발열과 프레임 드랍도 거의 사라졌어요.
또한 삼성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들어왔습니다.
문서 요약, 실시간 번역, 이미지 분석 등 소소하지만 체감되는 변화가 있습니다.
단순히 성능이 좋은 게 아니라, ‘똑똑한 폰’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.
📱 디스플레이 – 멀티태스킹은 완벽, 영상은 살짝 아쉬움
펼치면 8인치, 접으면 6.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.
두 화면 모두 색감과 반응 속도가 뛰어납니다.
특히 두 앱을 동시에 띄우는 멀티 분할 기능은 압도적으로 편리하죠.
유튜브 보면서 카톡 답장, 웹서핑하며 메모 — 폴드7에서는 일상입니다.
다만 영상 감상용으로는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.
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이라 16:9 영상은 위아래 여백이 생깁니다.
하지만 영상과 다른 작업을 병행할 땐 이보다 좋은 폰이 없습니다.
💬 갤럭시 폴드7 단점 – 완벽에 가까운 폰에도 약간의 흠
1️⃣ 가격
256GB 기준 약 220만 원대.
완성도는 높지만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.
비슷한 금액이면 맥북 기본형도 구입 가능하죠.
2️⃣ 케이스 착용 시 디자인 손실
폴드7은 생폰이 가장 예쁩니다.
케이스를 씌우면 두께가 늘어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사라집니다.
결국 보호필름 + 카메라 링 조합이 가장 깔끔했습니다.
3️⃣ 배터리와 충전 속도
25W 유선 충전은 이제 다소 느리게 느껴집니다.
발열 시 속도 제한도 걸려 급할 땐 살짝 답답합니다.
4️⃣ 카툭튀와 UDC 부재
카메라가 돌출돼서 평면에 놓으면 덜컹거립니다.
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사라진 점도 호불호가 갈립니다.
폴드3, 폴드4 시절엔 ‘재미는 있지만 불편한 폰’이었죠.
하지만 갤럭시 Z 폴드7은 다릅니다.
이제는 메인폰으로 충분히 쓸 수 있을 정도로 완성형입니다.
얇고, 가볍고, 빠르고, 예쁘고, 심지어 내구성까지 좋아졌습니다.
영상, 업무, 콘텐츠 제작, SNS까지 모든 환경에서 만족스러웠어요.
물론 비싸고 케이스 선택지가 아쉽지만,
그걸 감안해도 폴드7은 현존 최고의 폴더블폰입니다.